당정, AI 방역 대책 협의…17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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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란 기자
입력 2017-08-0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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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시스템 개선을 추진한다. 당정은 9일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진행하고 의견을 조율했으며 최종 대책은 오는 17일 발표키로 했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비공개 당정협의 후 기자들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이 근본적인 대책을 확실하게 마련하라는 말씀이 있었기 때문에 (당정이) 그에 따른 추가 대책들을 마련했다"며 "사전 예방 차원에 중점을 두고, 필요하면 국방부 등 인력도 협조가 됐으면 좋겠다는 내용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어 "AI가 아직 토착화되지 않았지만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는 가정 하에 특히 초기 차단 방역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관련 법안도 앞으로 여러 가지가 준비돼야 한다"며 "앞으로 국정과제 맥락 속에서 법제화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는 17일 국정현안조정회에서 최종 검토를 한 후 대책을 발표하고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당정협의후 대책을 발표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큰 이견은 없었지만 일부 보완하라는 (당쪽의)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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