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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KLPGA 첫 우승 도전·제주서 하반기 진검승부 ‘Start'

전성민 기자입력 : 2017-08-09 10:04수정 : 2017-08-10 17:24

[ 박인비가 첫 번째 국내 대회 우승에 도전장을 던진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2주간의 달콤한 휴식을 취한 한국 여자 프로 골프(KLPGA)가 하반기를 시작한다. 첫 대회부터 뜨거운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6억 원·우승상금 1억 2000만 원)’가 오는 8월 11일부터 사흘간 제주시에 위치한 오라 컨트리클럽(파72·6545야드)에서 열린다.

KLPGA 투어 상반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2016년까지 우승이 없었던 김지현(26)은 2017년 단숨에 3승을 거두며 ‘대세’로 떠올랐다. 다승뿐만 아니라 6억 7796만원으로 상금 랭킹 1위에 올라 있는 김지현은 “첫 주에 달콤한 휴식을 즐겼고, 그 후에는 연습장에서 시간을 보냈다. 상반기 때 부족했던 점들을 되돌아보고 보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 하반기가 기대되지 않을 수 없다”고 각오를 전했다.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정은(21) 역시 뜨거운 상반기를 보냈다. 2년 차 징크스를 전혀 생각나지 않게 하고 있는 이정은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US여자오픈에서 공동 5위를 마크하며 세계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상반기 마지막 대회인 ‘MY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2017’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정은은 2대회 연속 1위에 도전한다.

‘골든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박인비(29)는 아직 국내 무대 우승이 없다. 프로 생활을 시작한 후 9년 동안 17개 국내 대회에 출전했지만 준우승만 6번 차지했다. 지난 5월 열린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도 결승전 연장 접전 끝에 김자영에게 패했다. LPGA투어에서 18승, 메이저 대회 7승을 거둔 박인비는 이번에야 말로 ‘준우승 징크스’를 떨쳐버리겠다는 각오가 강하다.

박인비는 “고향 같은 제주도에서 기다려주신 팬 분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박인비는 지난 7일 끝난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공동 11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더욱 치열한 진검 승부가 예상된다. 메이저 대회는 선수들에게 최고의 무대다. 오는 8월31일 시작하는 한화 클래식을 시작으로 9월에 이수그룹 KLPGA 챔피언십, 10월에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11월에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예정돼 있다. 여기에 LPGA 투어 대회인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이 10월12일에 국내에서 열린다. 2017년 KLPGA 투어의 여왕으로 등극하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하는 관문들이다.

샛별도 데뷔를 기다리고 있다.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준우승을 차지한 '슈퍼루키' 최혜진(18·학산여고)이 KPGA 투어에 나선다. 1999년생인 최혜진은 한화클래식에서 프로 데뷔 무대를 치른다. 한국 골프의 차세대 스타로 불리는 최혜진이 선배들과 어떤 경기를 펼칠지 주목된다.

[김지현이 후반기에 '대세'를 굳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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