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처음으로 검사장급에 경기고 출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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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17-07-2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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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범 광주고검 차장검사(51·21기)가 사표를 제출하면서 검사장급에 경기고 출신이 한 명도 없는 이례적인 일이 일어났다.

28일 유 차장검사가 사표를 제출한 데 따라 전일 임명된 검사장급 이상 45명 중 경기고 출신이 한 명도 남아 있지 않게 됐다.

유 차장검사는 45명 중 유일한 경기고 출신이었다.

건국 이후 검사장급에 경기고 출신이 전혀 없는 경우는 처음이다.

이는 1974년 고교평준화제도 이후 평준화 세대가 법조계에 진출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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