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세종테크밸리’ 투자유치 설명회, 70여개 기업 몰려 ‘성황’(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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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기자
입력 2017-07-2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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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재 행복청장 "세종테크밸리 내 기업과 대학 등 유치해 도시자족성 높일 것"

이원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2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세종테크밸리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종호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수도권 중견기업들을 대상으로 ‘세종테크밸리 내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27일 개최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행복도시 내 세종테크밸리 입주를 희망하는 수도권 소재 중견기업 70여개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인사말을 위해 마이크를 잡은 이원재 행복청장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행복도시는 인구 17만명, 도시 평균 연령 32세, 입주만족도 전국 1위 등으로 나날이 성숙하고 발전해나가고 있다”면서 “도시 자족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이나 연구소, 대학 등을 세종테크밸리로 적극 유치해 함께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특히 이 청장은 행복도시 전체 면적의 1% 수준인 72만㎡의 산업 용지를 공급해 2030년까지 기업 500여개를 유치·육성해 6만여명의 직간접 고용을 창출하겠다는 장기계획도 제시했다.
 

세종테크밸리는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연구단지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생명공학(BIO) 산업 중심지인 오송바이오단지 중간지점에 조성된다.

앞서 지난해 1, 2차 계약에서 33개 강소기업과 세종테크밸리 입주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행복청은 내년까지 신성장기업 200개사를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행복청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견기업의 연구소와 제2공장을 유치하는 한편, 기업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신규 고용과 창업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 청장은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인 창업국가 비전을 행복도시에서 실현시킬 것”이라며 “산학협력이 가능한 세계 100위권 명문대학 5곳의 유치도 동시에 추진해 미국 실리콘밸리와 영국 캠브리지 사이언스파크와 같이 국가를 대표하는 첨단 과학기술단지로 세종테크밸리를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세종테크밸리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이원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사진=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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