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한여름 더위 잡는 역발상 발효유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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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7-07-26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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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야쿠르트 제공]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얼려먹는 발효유가 인기다.

25일 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얼려서 거꾸로 먹는 신개념 발효유 제품을 지난해 여름 선보였다. 한국야쿠르트는 이 상품을 개발하면서 사람들이 발효유를 얼려 먹거나 아랫부분을 뜯어 마시는 경우가 많은 것을 참고했다. 야쿠르트 병을 거꾸로 한 패키지는 고유의 디자인을 유지하고, 숟가락으로 떠먹기 좋도록 입구는 넓혔다.

아울러 한국야쿠르트는 마실 때와 얼려먹을 때 동일한 풍미를 유지하기 위해 약 1년간의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얼리는 시간에 따라 셔벗과 아이스크림 타입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게 한국야쿠르트 측 설명이다. 또 기존 야쿠르트보다 용량도 약 2배로 늘렸다. 한국야쿠르트는 자사의 특허 유산균(HY7712)과 복합 비타민, 자일리톨을 첨가해 소비자의 건강도 챙겼다.

지난 5월 출시한 ‘짜먹는 슈퍼100’은 기존의 ‘슈퍼100’과 달리 그대로 짜먹거나 얼려먹을 수 있다. 파우치 형태의 포장으로 휴대성과 섭취 편리성을 높였다. ‘얼려먹는 야쿠르트’와 마찬가지로 특허 유산균이 함유되어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여름철 건강까지 생각했다.

맛은 딸기 과즙을 넣은 ‘후레쉬 딸기’와 국산 원유를 사용해 부드러운 맛을 살린 ‘소프트 요거’ 2종으로 구성돼 있다.

또 디즈니 인기 캐릭터인 ‘올라프’를 패키지에 사용해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재미까지 더했다.

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이사는 “‘얼려먹는 야쿠르트’와 ‘짜먹는 슈퍼100’은 그냥 먹어도, 얼려 먹어도 되는 역발상 제품”이라며, “빙과류 등 다양한 여름철 간식 섭취가 증가하는 요즘, 우리 가족 건강을 위한 좋은 간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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