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직원들은 여름에 더 바쁘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한지연 기자
입력 2017-07-21 14:1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 DB]

현대카드 홍보팀 직원들은 여름이 가장 바쁘다. 음악·예술·건축 등 각종 문화마케팅에 힘을 쏟는 회사 정책상 사람들의 외부 활동이 늘어나는 여름이 대목(?)이기 때문이다.

올 상반기 공연업계를 떠들석하게 했던 콜드플레이 콘서트를 마무리한 뒤 숨고를 틈도 없이 아리아나 그란데 콘서트 준비에 들어갔다. 아리아나 그란데 콘서트가 끝나면 곧바로 체인스모커스의 콘서트가 예정돼있다.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심정이다.

다음달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아리아나 그란데 콘서트'는 최근 가장 ‘핫’한 팝스타로 평가받고 있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첫 내한공연이자 2만명이 넘는 대형 공연인만큼 챙길 것이 너무 많다는 후문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첫 내한공연인데다 여자 솔로가수라 공연기획부터 행사당일 안전까지 고려해야할 사항이 너무 많다”며 “티켓 오픈 10분 만에 전석이 매진될 정도로 대중의 관심이 폭발적이라 준비하는 직원들의 부담감도 크다”고 말했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이 끝난 뒤에는 세계적인 팝 듀오인 체인스모커스의 첫 내한공연도 예정돼있다.

첫 단독 내한공연이자 서울과 부산에서 2차례에 열린다. 부산 KBS홀에서는 9월 11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는 9월 12일 열리는데 각각 3500석, 8000석으로 규모도 제법 크다.

체인스모커스는 국내에서 ‘Closer’란 곡으로 유명한데, 이 곡은 빌보드 싱글 차트 톱5를 26주동안 유지한 최초의 곡이기도 하다.

콜드플레이(4월)를 시작으로 스팅(5월), 아리아나그란데(8월), 체인스모커스(9월)까지. 현대카드는 올해 세계적인 팝스타의 내한공연을 4개나 유치하는 강행군을 벌였다. 공연 사전 준비도 바쁘지만 당일날에는 직원들이 행사장으로 총출동해 자원봉사와 안전관리, 현장진행스텝, 사진 등 다양한 업무에 투입된다.

이달 말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동안에는 건축 디자인 필름페스티벌도 연다. 오는 28일부터 10월 29일까지 이태원 스토리지에서 열리는 ‘ADFF : SEOUL’에서는 건축, 디자인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들이 엄선한 24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올해 초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가 소규모로 진행했던 'ADFF : SEOUL'에서 건축계의 좋은 반응을 얻었던 주요 필름 7편과 국내에 공개되지 않았던 새로운 작품들이 포함됐다.

행사 첫날에는 ADFF의 총감독인 카일 버그만과를 초청해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