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협회 출범…초대회장 안병익 식신 대표 “30만개 일자리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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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7-07-1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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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익 한국푸드테크협회 초대회장.]


국내 푸드테크 기업의 목소리를 대변할 협회가 탄생했다. 협회를 대표할 초대 회장에서는 식신 안병익 대표가 올랐다.

19일 사단법인 한국푸드테크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회에서 제1회 창립 총회 개최와 동시에 푸드테크 산업 일자리 창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협회는 안병익 회장을 필두로 푸드테크 플랫폼 및 배달사업자를 비롯해 식품 관련 인프라 사업자, 온라인 식자재 유통 사업자, 콘텐츠 사업자, 공유 프랜차이즈 포럼 등 음식과 관련된 분야의 70여개 기업들로 구성됐다.

협회 조직은 총회, 이사회를 비롯해 정책‧제도지원단, 산업육성단, 상생협력단, 교류협력단, 식품정보단, 스타트업정보단으로 6개 단으로 구성됐으며, O2O‧배달, 인프라‧금융, 코텐츠‧데이터, 식자재‧스마트팜, 마케팅‧유통의 기업 분과 운영을 통해 협회의 주요사업 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안 회장은 이날 협회의 주요 사업 과제로 △푸드테크 규제 개선 △회원사 네트워크 강화 △푸드테크 육성 투자펀드조성 △푸드테크산업진흥법 연구 및 추진 △푸드테크 안전 인증 추진 △직무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세미나 개최 △선도벤처기업과대학 연구소 산학 협동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를 위한 기업 지원 △사회 기여 사업 등 총 9가지 분야로 세분화해 제시했다.

안 회장은 “한국푸드테크협회를 통해 푸드테크 산업 관련 각종규제를 개선해 나가고 흩어져 있는 관련 법안을 하나로 모아 산업에 필요한 요건 및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푸드테크 산업진흥법 제정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 앞서선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 공동대표 자유한국당 송희경 의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홍영표 위원장,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 김성동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 등 국회의원들이 축사를 보내왔다.

또한 이어 열린 세미나에선 ‘푸드테크산업진흥’으로 30만개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이 제시됐다.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을 결합한 푸드테크 시장은 향후 200조원이 될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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