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윤수 휠라 회장, 깜짝 방문에 대구 남산고 전교생 ‘기쁨의 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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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유 기자
입력 2017-07-2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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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대구 남산고를 방문한 윤윤수 회장이 '찍었스 콘테스트'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휠라 제공]


김온유 기자 = 윤윤수 휠라 회장이 대구 남산고를 기습 방문,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대구 남산고는 휠라가 지난 4월 말까지 전국 중고생을 대상으로 학급 친구들과 선생님이 함께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해 이벤트 페이지에 올리는 '찍었스 콘테스트' 1위 학교다. 

휠라는 윤윤수 회장이 지난 19일 찍었스 콘테스트 1등 학급(3학년4반)이 속한 남산고를 방문, 깜짝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 축하와 감사 인사를 전달했다. 시상식에는 윤 회장뿐 아니라 김진면 사장 등 휠라코리아 주요 임원진도 함께 했다.

남산고학생들은 이날 시상식을 전혀 모른 상황이었고 여름방학식을 위해 학교 강당에 모였을 뿐,  윤 회장의 명사 강의가 있다는 사실만 전달 받은 상태였다.

그러나 윤 회장이 명사 강의가 끝내고 예고에 없던 콘테스트 1등 수상 발표와 함께 걸그룹 '우주소녀' 공연까지 이어졌고 전교생 전원에게 '휠라 로고 티셔츠' 등을 선물하자 학생들의 반응은 폭염못지 않게 뜨거웠다.

학생들을 "깜짝 시상식으로 적극 화답한 브랜드 휠라에 '역(易) 감동'을 받았다" "7월의 크리스마스", "평생 잊지 못할 여름방학식"이라고 기뻐했다.

휠라의 깜짝 학교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휠라는 지난 6월부터 콘테스트 당첨 학급을 학생들에게 알리지 않은 채 기습 방문해 깜짝 선물 전달식을 진행해 왔다. 마지막으로 1등을 차지한 대구 남산고를 방문하며 두달간의 콘테스트 시상식 여정을 마무리했다. 

휠라는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1020세대와의 소통 강화에 더욱 힘쓰는 한편, 향후 미래 고객이 될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브랜드 팬덤을 더욱 공고히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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