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자체 신용카드 ‘SSG카드’의 특별함은 무엇?

[사진=신세계 제공]

김온유 기자 = 신세계가 간편결제 서비스 ‘SSG페이’에 이어 자체브랜드(PB) 신용카드를 내놓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신용카드에 SSG 브랜드를 입힌 'SSG카드'를 20일 출시, 기존 카드 사업자 대신 신세계가 전면에 나서 고객 중심의 새로운 카드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SSG카드를 SSG페이로 사용하면 전월 실적 조건없이 무제한 1.5% SSG머니 적립은 물론, 신세계포인트 0.1%도 추가 적립해주는 이른바 ‘슈퍼 베네피트(Super Benefit)’를 제공한다.

특히 매월 이마트·신세계백화점·SSG닷컴·스타필드 등에서는 10%, 스타벅스·신세계면세점 등에서는 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이 매달 제공돼 신세계 충성 고객을 유인하는 효과가 클 전망이다. 

또 일반 카드와 달리 24시간 365일 언제든 모바일 또는 온라인으로 카드를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1시간 이내 즉시 발급이 가능해, 통상 1주일 가까이 걸리는 카드 발급기간도 대폭 줄였다.

김장욱 신세계아이앤씨 대표이사는 “SSG카드는 간편결제 플랫폼 SSG페이의 혜택을 더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면서 “SSG페이에 최적화된 결제 서비스인 SSG카드 출시를 시작으로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