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서도 창립기념 헌혈 풍속도 확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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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입력 2017-07-1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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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화약품, 올해부터 창립기념 헌혈 캠페인 전개키로…유한양행·동국제약도 진행 중

18일 헌혈 캠페인에 참여한 동화약품 직원들이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동화약품 제공]


이정수 기자 = 회사 창립을 기념해 헌혈 캠페인을 벌이는 제약사가 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동화약품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본사와 충북 충주공장에서 창립 120주년을 기념해 대한적십자사와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시행했다.

동화약품은 창립 120주년을 맞이해 ‘생명을 살린다’는 기업 이념을 비롯해 전 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고민한 결과, 올해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동화약품 전 직원은 올해부터 정기적으로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겠다는 헌혈 약정서를 작성했다. 헌혈 캠페인 당일에 참여하지 못한 직원들도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연말까지 헌혈증을 회사로 기부키로 했다.

창립 기념 헌혈 캠페인은 그간 롯데, 한화 등 사회 전반에서 영역을 막론하고 여러 그룹과 기업들이 추진해온 사회공헌활동인데, 제약업계에서도 점차 이러한 활동이 확산되고 있다.

2008년부터 헌혈 캠페인을 추진해온 유한양행도 지난달 창립 91주년을 맞아 전 직원이 참여하는 릴레이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

올해에는 전 직원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헌혈 캠페인 행사에 ‘사랑의 방울방울 헌혈캠페인’이라는 명칭과 ‘나눔의 한방울, 생명의 한방울’이라는 슬로건을 정하기도 했다.

동국제약도 2011년부터 회사 창립 기념일에 맞춰 백혈병·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헌혈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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