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훈 박사, 이달의 KIST인상 수상…스핀트로닉스 분야 성과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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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기자
입력 2017-07-1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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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훈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스핀융합연구단 박사


신희강 기자 = 우성훈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스핀융합연구단 박사가 우수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이달의 KIST인상‘을 수상했다.

18일 KIST에 따르면 우 박사는 미국 MIT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무 전력’ 메모리 소자의 구동 가능성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우 박사는 이론으로만 제시되었던 스핀파(Spin Wave)를 이용한 자구벽 이동을 구현하는 연구의 논문을 물리학 유명저널인 ‘Nature Physics’ 5월호에 주저자로 게재했으며, 향후 ‘전력 소모 0’인 신개념 메모리 소자 개발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우 박사는 초미세 자기구조체인 ‘스커미온(Skirmion)’을 이용해 신개념의 차세대 광대역 통신 소자에 적용 가능한 물리적 현상을 규명했다. 그는 스커미온의 호흡운동을 구현하고, 효율적인 생성 기법을 개발해 국제 학술지인 ‘Nature Communications’ 5월 24일자에 주저자이자 교신저자로 게재한 바 있다.

KIST 관계자는 "우 박사의 탁월한 연구업적을 인정, 이달의 KIST인상으로 선정했다"며 "이 상은 원의 발전에 가장 창조적, 혁신적으로 기여한 우수 직원을 발굴해 포상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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