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위,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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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17-07-17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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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윤주혜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는 17일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끝난 직후 곧바로 인사청문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정무위는 종합의견서에서 최 후보자에 대해 "우리 경제가 당면한 대내외적 금융현안의 해결을 위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며 ”가계부채 문제 극복 및 금융산업 선진화·금융소비자 보호·중소기업 및 취약계층 금융지원 등을 위한 정책 의지와 소신으로 볼 때 금융위원장으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갖춘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후보자는 30여년 간 공직에 재직하면서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 국제경제관리관,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서울보증보험 사장, 한국수출입은행장 등 국제·국내금융 분야를 두루 거치면서 우리 경제가 당면한 대내외적 금융현안의 해결을 위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했다.

다만, "금융정책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이해도 및 기관장으로서의 추진력이 다소 부족하고, 금융규제 개혁과 금융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대한 소신과 비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직계비속의 금융거래 내역 등 일부 자료가 제출되지 않아 인사 검증에 한계가 있었다"라고 부정적 평가도 병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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