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가 뛴다] 신계용 과천시장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만들겠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재천 기자
입력 2017-07-20 09:4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신계용 과천시장(오른쪽 세번째)이 2017 대한민국 의정대상·지방 자치행정대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사진=과천시청 제공]
 

신계용 과천시장[과천시 제공]

(과천) 박재천 기자 = "민선6기 성과를 바탕으로 과천이 지속가능한 도시로서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남은 1년 동안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

신계용 과천시장이 19일 민선6기 3년을 맞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과천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신 시장은 "변화만을 위한 개발이 아니라 개방을 통한 지속가능한 상생도시, 그래서 미래가 기대되는 아름다운 과천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그간 과천이 자족·지능정보도시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하고,  흔들림 없는 자세로 지속가능 도시의 발판을 구축했다. 이는 시민을 우선에 둔 가운데 시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이뤄낸 시정 성과란 평가를 받고 있다.

시민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시정운영으로 크고 작은 성과를 이뤄낸 신 시장의 주요 성과를 짚어 본다.

◆지식정보타운 조성, 청년일자리 창출 극대화 등

과천시의 자족 도시 기반이 될 첨단 산업단지인 과천지식정보타운 부지가 오는 10월 분양된다. 국토교통부로부터 '철도 건설기준에 관한 규정' 개정을 이끌어 사업이 보다 탄력받아 추진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과천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도 롯데자산개발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개발제한구역(GB) 해제와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추진하는 등 미래성장 동력사업을 보다 구체화해 나가고 있는 상태다.

특히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청년실업 문제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창업수요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한 점은 주요 성과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를 위해 지난해 4월 창업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창업아카데미와 창업예정자 컨설팅 등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도 시도 중이다.

지역 관광자원의 효율적 연계를 통한 경쟁력 있는 국제 관광도시로의 비상을 위해 국립과천과학관 등 6개 관광기관과 공동연구용역을 통해 '과천 국제관광 활성화 계획'을 수립한 것도 눈여겨 볼 만하다.

◆우정병원 문제해결, 생생한 이야기 정책 반영 등 

장기 방치돼 도심 내 흉물로 전락한 우정병원이 높은 경쟁을 뚫고 '국가 정비선도사업 지구'로 선정, 국가차원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한 것도 성과다. 우정병원 문제해결은 시민들의 염원이 20여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시민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공감행정을 이끌어 내자는 취지에서 '과천 사는 이야기 마당', '목요생생토크', '육아토크 마실' 개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경청,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특히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과천비전 2040 성장계획'은 관(官)의 일방적 계획수립이 아닌 시민으로부터의 상향식 계획 수립을 통해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한다. 시민의 생각이 반영된 과천 미래비전을 설계하고 있다는 점에서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2015년 대한민국을 강타한 메르스 사태에도 불구,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시의 강력한 대응의지로 관내에서 단 한 건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아 청정도시 과천의 위상을 높였다. 

아울러  2015~2016년, 2년 연속으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평가한 민선 6기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는 점도 큰 성과라 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