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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분기 경제성장률 6.9% '순풍'

조용성 베이징특파원입력 : 2017-07-17 13:43수정 : 2017-07-1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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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화통신]

 

[그래픽=김효곤 기자 ]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중국이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6.9%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현재 중국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소득 증가와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7일 중국의 2분기 GDP가 전년 동기보다 6.9%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 등 조사기관이 집계한 전망치인 6.8%를 소폭 웃도는 수치다. 2분기 GDP는 전분기 대비로는 1.7% 증가했다. 이로써 상반기 중국의 GDP 규모는 38조1490억 위안(약 6387조원)으로 전년 대비 6.9% 증가를 기록했다. 이로써 중국 국무원의 올해 성장률 목표치인 '6.5% 좌우'를 달성하는 데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분석된다. 

상반기 중 1차산업은 3.5%, 2차 제조업은 6.4% 성장에 그친 반면 3차 서비스산업이 7.7% 늘어나며 성장을 견인했다. 서비스업의 호조로 인해 고용상황 역시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상반기에 735만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올해 연간목표 대비 66.8%의 진도율을 기록했다. 실업률 역시 5% 이내로 유지됐다. 고용안정은 자연스레 소득증대로 이어진다. 상반기 중국인 가처분소득은 1만2932위안으로 전년 대비 8.8% 늘어났다. 물가요소를 제외한다면 7.3% 증가했다. 이는 GDP 성장률 대비 0.4%포인트 높은 수치다. 소득증가율은 전분기 대비 0.3%포인트, 전년 대비로는 0.8%포인트 높아졌다. 상반기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1.4% 상승하면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투자 역시 안정성장을 이어갔다. 상반기 고정자산 투자는 28조605억 위안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해 시장 예상치(8.5%)보다 약간 높았다. 국유 부문 투자 증가율은 12.0%, 민간투자는 7.2%를 기록했다. 부동산 개발투자도 전년보다 8.5% 늘어났다. 아울러 소비판매 총액 규모는 17조236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보다 10.4% 증가했는데, 온라인 판매액이 33.4%나 늘어나며 소비시장을 주도했다. 상반기 수출은 15.0% 늘어난 7조297억 위안, 수입은 25.7% 증가한 5조9315억 위안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조2782억 위안 흑자였다.

6월 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6% 늘어 시장 예상치(6.5%)를 상회했다. 또한 6월 소매판매도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해 시장 예상치(10.6%)를 웃돈 것으로 나타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두 지표는 전월인 5월의 6.5%, 10.7%에 비해서도 높은 수준을 기록해 올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예상을 낳고 있다. 

국가통계국은 "국제적으로 불안정·불확실 요인들이 많고 국내적으로도 장기간 누적된 구조적 모순이 두드러졌지만 상반기 국민경제는 안정속 진보, 회복되는 발전추세가 이어지며 연중 목표치 초과 달성의 양호한 기반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최근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수출 등 각종 경제지표가 예상을 웃도는 호조를 보이며, 중국 사회과학원은 올해 중국 성장률 전망치를 6.7%에서 6.8%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정부의 부채 축소 노력과 부동산 과열 방지 대책으로 인해 하반기 중국 경제가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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