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의 터키産 클리오 출시가 기대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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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7-17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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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사진=르노삼성자동차]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소형 해치백 '클리오'가 오는 9월 안방 시장에 상륙한다. 클리오는 1990년 출시 이후 26년간 전세계에 130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카'로 벌써부터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차는 B세그먼트의 대표모델 클리오를 오는 9월 출시할 계획이다.

클리오는 △11년 연속 유럽시장 판매 1위 △19년 이상 프랑스 판매 1위 △'유럽 올해의 차' 두 번 수상한 최초의 차 등 각종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클리오는 4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터키에서 전량 수입된다. 르노삼성차는 앞서 스페인에서 전량 수입한 QM3가 국내 소형SUV 시장을 개척한 만큼, 터키산 클리오에 거는 기대도 크다.

박 사장은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QM3가 새로운 세그먼트를 열었듯, 클리오를 통해 해치백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열어보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클리오를 생산하는 터키 부르사 공장은 연산능력이 36만대로 르노자동차 공장 가운데 가장 크다. 또 르노삼성차의 부산공장과 함께 톱클래스의 생산성과 품질로 유명하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QM3와 클리오는 CUV와 해치백으로 스타일은 서로 다르지만, 두 차종 모두 유럽시장 해당 세그먼트에서 톱을 달리고 있는 인기모델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유러피언 감성이 깃든 감각적 디자인과 도시적 세련미로 국내 해치백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클리오의 공인 복합연비는 리터당 17㎞이며, 르노삼성차는 연간 5000대 판매 목표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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