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심경 고백 "감사, 날 믿어준 언니와 응원해준 분께 실망시키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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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7-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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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정민 인스타그램]


전기연 기자 = 방송인 김정민(28)이 커피스미스 손태영(48) 대표와의 논란에 대한 심경 고백한 글을 게재했다.

14일 김정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정민 ing you're not alone'라는 글이 적힌 사진과 함께 "감사합니다. 정말 미안하고 또 고맙습니다. 용기 내서 더 열심히 할게요. 나를 믿어주고 용기 내준 언니에게도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도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사진은 김정민 소속사 대표가 "내 자식 내 피 같은 아이 힘이 되어 주면 좋겠는데... 나를 믿어준다면 이걸 같이 올려주길 바랍니다. 힘이 될 겁니다 널리 알려주세요 #김정민 #힘내기 #피라미드처럼 #퍼져라"라는 글과 함께 13일 올린 것이다. 

절친 김새롬 역시 해당 그림과 함께 "많이들 걱정하시고 계시는 것 같네요. 어제 정민이의 소속사 대표님의 인스타에서 이 게시물을 보았고 이 포스팅이 정민이에게 정말로 큰 힘이 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여러분도 정민이에게 힘이 되어주시면 좋겠습니다"라는 글로 김정민을 응원했다. 

앞서 김정민은 연인 사이였던 커피스미스 손태영 대표에게 협박을 받아 그를 공갈·공갈미수 혐의로 형사고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손태영 대표는 김정민이 이별을 고하자 자신에게 받아 갔던 돈을 요구하며 협박성 문자 메시지를 계속 보냈다. 돈을 받고도 손 대표는 존재하지 않는 동영상을 빌미로 돈을 더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김정민을 상대로 혼인빙자사기로 민사소송을 청구한 커피스미스 측은 "상대방(김정민)의 결혼을 빙자한 불법행위로 발생한 사건이다. 분란 없이 문제를 해결하려 했으나 상대방이 의도를 무시하고 형사고소를 해 불가피하게 형사고소를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받았던 돈은 돌려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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