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시골경찰' 신현준 "예능이라기 보다 경찰일 열심히 하고 온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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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7-07-1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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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경찰' 신현준 [사진=MBC에브리원 제공]


김아름 기자 = 배우 신현준이 ‘시골경찰’을 촬영하면서 일어난 에피소드에 대해 언급했다.

신현준은 1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 내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에브리원 새 예능 프로그램 ‘시골경찰’ 제작발표회에서 “센터장님이 계시고 저희에게 어떤 임무를 내리시는데 순찰을 돌고 야근을 할 수도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오대환 순경과 순찰을 돌 때 어떤 어머니가 날이 정말 더운데 세 번이나 마주쳤다. 그 분께서 ‘이 고장에 살면서 3년 간 댐을 구경해본 적이 없다’고 하시더라. 저는 그게 굉장히 여운에 오래 남더라. 예측할 수 없는 의외의 장면들이 재미 포인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건이 없으면 자도 된다고 하더라. 편한 상태에서 촬영하다 보니 예능이라는 생각보다는 경찰 일을 너무 열심히 하고 온 기억 밖에 없었다”면서도 “그 안에서 만났던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의 민원을 처리하는 것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는 7월 17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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