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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의 TV] '아이돌학교' 개교, 첫날부터 퇴교자 발생…집계 시스템 실수 '불안요소'도 과제

김아름 기자입력 : 2017-07-14 09:06수정 : 2017-07-1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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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아이돌학교']


김아름 기자 = 개교 첫 날부터 버라어티했다. 첫 시작부터 실력은 월등히 차이났고, 퇴교자까지 탄생했다. 여기에 집계 시스템이 오류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아이돌학교’는 11주의 교육을 무탈하게 치룰 수 있을까.

13일 오후 첫 방송된 Mnet ‘아이돌학교’에서는 입학생 전원이 만나 걸그룹 데뷔를 위한 교육이 시작됐다.

이날 ‘아이돌학교’에서 입학생들은 각자 자기 소개로 교실에 들어왔다. ‘프로듀스 101’ 시즌1 출신 이해인부터, 가수 김흥국의 딸 김주현, 방송 전부터 과거 인성 논란으로 도마위에 올랐던 이채영과 JYP엔터테인먼트 출신 연습생 나띠와 김은서, 아역배우 출신 이영유 등 다양한 이력의 입학생들이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김은결은 2005년생 최연소 입학생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입학생들의 소개가 끝난 뒤 본격적인 수업도 진행됐다. 음악 선생님을 맡은 가수 바다와 장진영은 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로 학생들을 평가했다. 이때 솜혜인과 이해인은 제대로 노래를 부리지 못해 평가를 받지 못했다.

냉정한 평가 결과 보컬 수업은 나띠가 1위를 차지했다. 또 가수 스테파니와 안무가 박준희가 평가한 댄스 기초 평가에서는 타샤가 1위에 올랐다. 특히 댄스 기초 평가에서는 입학생들마다 실력차이가 월등히 났다. 뒤이어 열린 기초체력 테스트에서는 김은서가 1위를 차지했다.

모든 평가가 끝난 뒤 ‘아이돌학교’ 실력 수석학생은 나띠였다. 나띠는 입학생들을 대표해 입학식 선서를 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이탈자가 발생했다. 보컬평가와 댄스평가 모두 지나친 긴장으로 망친 솜혜인은 계속되는 울렁증과 피로감, 스트레스로 인해 많은 고민 끝에 결국 퇴교를 결정했다. 그는 “나는 실력이 부족하다. 이 친구들을 못 따라갈 것 같아 스트레스가 컸다”며 결국 입학식 하루만에 스스로 퇴교했다.

‘아이돌학교’는 매주 방송에서 생방송 실시간 문자투표가 진행된다. 이를 바탕으로 매주 방송 말미 전교 석차가 공개되며, 또 기숙사 내에서 규율을 지키지 않을 시 벌점 15점이 넘을 경우 퇴교조치 된다.

방송 마지막에 공개된 첫 방송 실시간 성적 1위는 이해인이 차지했다. 학생들의 성적은 시청자들의 온라인 선행 평가 투표 결과가 10%, 실시간 데뷔 능력 평가 투표 결과가 90%로 반영되어 정해진다. 실시간 문자 투표로 진행되는 데뷔 능력 평가 투표 결과의 추이가 방송 시간 중 계속 공개됐다.

첫 방송이 끝난 ‘아이돌학교’ 모두의 예상대로 방송 다음날 온라인에는 ‘아이돌학교’의 이야기로 뜨겁다. 시청률과 화제성에서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 그러나 앞서 “서바이벌 아닌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하던 제작진들의 이야기와는 사뭇 다른 프로그램 진행은 다소 아쉬움을 낳았다.

‘아이돌학교’는 평가 성적, 투표 성적 등으로 프로그램 시작부터 끝까지 지배했다. 특히 실력과는 별개로 투표로 인해 평가 성적이 합산되다보니 기존에 데뷔 경험이나, 수차례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린 학생들이 투표에서 좋은 성적을 얻어갔다. 형평성에서도 이미 어긋났다.

더불어 방송 말미 ‘아이돌학교’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점수 집계 시스템 오류로 중간 성적이 실제와 다르게 발표됐다. 중간 성적 실제 등수는 홈페이지를 통해 재공지하겠다”라고 전했다. 이 점 역시 향후 불안요소로 떠올랐다.

방송 전부터 각종 논란을 일으켰던 ‘아이돌학교’는 첫 방송 이후만큼의 뜨거운 관심과 화제를 이어갈 수 있을까.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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