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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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7-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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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부-일본 국토교통성, 14~16 한일관광진흥협의회 개최...양국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 논의

 

기수정 기자 = 주춤한 한일 양국 간 관광교류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논의의 장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일본 국토교통성(대신 이시이 케이치)은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제주도에서 ‘제32회 한일관광진흥협의회’ 및 ‘2017 한일관광교류확대 심포지엄’을 연다.

제32회 한일관광진흥협의회에는 황성운 문체부 국제관광정책관과 카와라바야시 야스토 일본 국토교통성 심의관을 비롯해 양국 관광공사, 관광업 계 및 항공업계, 지방자치단체 등 8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다.

이번 협의회에서

양국 정부 대표는 ▲관광교류의 계속적안정적 추진▲양국 올림픽 계기 상호 교류 활성화 및 관광사업 발전 촉진▲지방관광 활성화▲관광의 공익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연계 강화▲신규 관광사업 육성 및 관광인적자원 양성 협력▲환대 수용태세 정비 등의 내용에 협의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및 관광올림픽 추진 현황을, 규슈관광추진기구는 규슈 관광 현황과 규슈 관광 추진 기구의 추진 체계 등을 각각 설명할 예정이다.


양국 정부 대표와 일본정부관광국(JNTO) 마츠야마 료이치 이사를 비롯해 일본여행업협회(JATA)와 전국여행업협회(ANTA) 등 양국의 관광분야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한일관광교류확대 심포지엄도 개최된다.

한일 관광교류 새로운 50년의 협력과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 심포지엄에서는 ▲한일 관광흐름(트렌드) 변화 및 교류 활성화 방안▲올림픽 계기 지역관광 활성화▲4차 산업혁명에 따른 관광산업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양국 국민들이 부담 없이 서로의 나라를 방문하고 문화적 교감과 이해를 증진할 수 있도록 이번 협의회와 심포지엄을 바탕으로 한일 간 정책 공유와 협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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