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진 구미시장,박정희 우표 철회에 "박 대통령은 반신반인 하늘이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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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효 기자
입력 2017-07-1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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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구미시장 박정희 우표 철회 반대 1인 시위[사진=구미시 제공]

이광효 기자=우정사업본부(이하 우정본부)가 12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열린 우표발행심의위원회 회의에서 우표 발행 계획 철회 결정을 내렸다”며 ‘박정희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 계획이 철회됐음을 밝힌 후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남유진 구미시장이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은 반신반인(半神半人)으로 하늘이 내린 인물이라 극찬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1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한 인터뷰에서 박정희 우표 철회에 대해 '2013년 11월에 남유진 시장께서 박정희 전 대통령은 반신반인으로 하늘이 내렸다. 이런 발언을 하셨는데 여전히 그렇게 생각을 하시는 건가?’라는 청취자 질문에 “네, 그 생각은 변함이 없죠”라며 “저는 그분이 18년 동안 해 왔던 많은 업적 중에 사실은 선진 경제학자들도 얘기를 못했고 또 당시 우리나라의 인적 풀이 좀 적었기 때문에 그런 중화학공업 위주의 모든 경제정책이나 이런 선례가 없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 대해서 어드바이스할 분들도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고 보거든요” 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정희 대통령께서 그런 결정들을 해서 대한민국에, 구미는 물론이고요. 포항, 울산, 창원, 여수 이렇게 해서 전국 거점들을 적었는데 그게 다 성공을 했습니다”라고 박정희 우표 철회의 부당성을 강조했다.

남 시장은 “참 사람으로서 하기 어려운 결정들을 저도 조그마한 시장이지만 하면서 느껴보는 것이 그 당시 이렇게 결정을 했을 텐데 참 위대하게 결정 잘하셨다. 그런 단어를 쓴 겁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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