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안철수 대국민사과에 "국민의당,문준용 취업특혜 국조·특검 적극 나서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광효 기자
입력 2017-07-12 21:1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안철수 대국민사과에 대해 자유한국당이 문준용 취업특혜 의혹 규명을 촉구했다./사진=연합뉴스

이광효 기자=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선후보의 대국민사과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 취업특혜 의혹 규명을 위해 국조ㆍ특검이 이뤄지도록 국민의당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12일 구두논평에서 안철수 대국민사과에 대해 “안 전 대표가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을 지고, 검찰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했다. 책임은 결국 검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서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허위제보의 진실을 밝혀내는 것”이라며 “허위제보는 문준용 씨의 취업특혜 의혹에서 촉발됐지만 취업특혜 의혹은 밝혀진 것이 하나도 없다. 핵심인 이 의혹의 실체규명을 위해 국회의 국정조사나 특검이 이뤄지도록 국민의당이 적극적으로 나설 책무가 있다”고 말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이 날 대국민사과에서 “이번 제보 조작사건은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일입니다. 처음에 소식을 들었을 때 저에게도 충격적인 일이었습니다”라며 “국민의당 대선후보로서 책임을 통감합니다. 무엇보다 저를 지지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선거 과정에서 묵묵히 헌신해주신 당원 여러분, 동료 정치인들께 사과드립니다. 이번 사건으로 심적 고통을 느꼈을 당사자에게도 사과드립니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