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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U★종합] 지코, "모든 수식어 거부하고 본연의 나로 돌아와 다시 시작"

장윤정 기자입력 : 2017-07-12 14:27수정 : 2017-07-12 14:27

지코, 미니앨범 '텔레비전'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그룹 블락비의 지코가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CGV홍대에서 열린 미니앨범 '텔레비전'(TELEVISION) 기자간담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7.7.12 mjkang@yna.co.kr/2017-07-12 13:42:53/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장윤정 기자 = 스스로를 걷어내고 알몸을 드러냈다. 천재라는 수식어도 거부한다. '그저 나는 조금 더 노력하는 사람일뿐'이라며 겸손하게 초심으로 돌아갔다.

블락비 '지코'가 2번째 싱글 미니앨범을 통해 더 솔직한 자기 모습을 내보였다 

지코는 12일 오후 2시 서울 홍대 CGV 1관에 마련된 지코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텔레비전' 쇼케이스를 열었다. 블락비 지코의 신곡 발표는 지난 4월 발매한 'SHE'S A BABY' 후 3개월 만이며 미니앨범으로는 지난 2015년 12월 발매한 첫번째 솔로 미니앨범 '갤러리' 이후 1년 7개월만이다.

지코는 새 앨범 수록곡 '천재'를 소개하며 "내가 천재라는 뜻이 아니다. 스스로를 절대 천재라고 생각해본적이 없다. 겸손이 아니라 스스로 객관적으로나 주관적으로나 천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조금 있는 재능으로 많이 확장시킬 수 있는 재능이 조금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을 잘 활용하는 것이 나의 능력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지코는 "'텔레비전'이라는 매개물이 방영의 역할인데, 나를 처음 접하는 분들도 텔레비전을 통해 접하는 분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음악을 통해 나를 방영한다는 뜻을 담았다. 음악을 통해 조금이라도 탐구할 수 있는 앨범을 만들다 보니까 텔레비전이라는 타이틀을 지었다"고 덧붙였다.

'텔레비전'은 지코의 음악적 역량을 담은 앨범이다. 지난해 11월 발매한 곡 '버뮤다 트라이앵글'을 비롯해 '쉬즈 어 베이비'까지 더해져 총 6곡이 담겼다.

이번 앨범 역시 지코가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을 했다.미니앨범은 총 6곡으로 구성됐으며, 더블 타이틀 곡인'ANTI' 와 'ARTIST'를 비롯하여 작년 11월 발매해 각종 음원차트를 휩쓸었던 '버뮤다트라이앵글(BERMUDA TRIANGLE)', 지난 4월에 선보인 싱글앨범 '쉬서베이비(SHE'S A BABY)'등이다.

앨범 소개하는 지코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그룹 블락비의 지코가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CGV홍대에서 열린 미니앨범 '텔레비전'(TELEVISION)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17.7.12 mjkang@yna.co.kr/2017-07-12 13:44:38/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그는 타이틀곡 '아티스트'를 소개하며 "이 노래는 저마자 자기를 표현하는데 있어 주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담고있다"며 "우리가 이다음에 커서라는 말을 자주들으면서 자라는데 이 다음에라는 순간이 그 순간이 지금일수도 있다 망설이지 말고 인생을 자기가 주체인 상태로 살아가자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아티스트의 뮤직비디오는 블락비 멤버 유건과 함께 작업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지코는 "이번 곡의 콘셉트를 받았을 때 유권와 함께 작업해야겠다고 생각해 바로 제안했고 유권 역시 흔쾌히 수락해 즐겁게 작업했다"며 "블락비는 서로에게 큰 버팀목이 되는 팀"이라고 블락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스스로를 천재가 아니라고 한 것에서 더 나아가 지코는 스스로를 안티라고 설정하기도 했다.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보고 싶어 자신을 안티라고 생각하니 객관적으로 '나'를 볼 수 있었다는 것.

이 자리에서 지코는 세번째 트랙 'ANTI'는 스스로를 안티팬으로 설정한 곡이라는 설명했다. 이에 대해 지코는 "하고 싶었던 주제였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내가 남에게 피드백을 받는 것보다, 내 자신이 나에 대한 무차별 적인 악담을 쏟아내면 어떤 내용을 쓸 수 있을까 궁금했고, 재미있는 고민이었는데 비판이 술술 잘 나왔다. 나 스스로에 대해 비관적인 생각을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팬시차일드라는 곡과 관련해서는 실제 팬시차일드가 만든 곡이라며 "92년생인 저와 음악을 하는 친구들과 구성한 크루다. 크러쉬 딘 페노메코 등이 활동 중이다"고 밝혔다. 그는 "팬시 차일드는 사적으로 친한 친구들끼리 만든 크루다. 음악적인 방향성도 일치하는 부분이 많다. 좋은 움직임을 보여줄 것이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지난 2011년 블락비로 데뷔한 지코는 'HER' 'Very Good' 'Toy' 등 블락비의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그만의 감각적인 음악성을 과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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