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울산신항 항만배후단지 입주 사업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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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균 기자
입력 2017-07-1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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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산항만공사]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항만공사(UPA·사장 강종열)가 10일 오후 울산항 마린센터 12층 대회의실에서 울산신항 항만배후단지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하기 위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UPA는 이날 △항만배후단지 사업개요 △부지 현황 및 임대조건 △입주기업 선정 및 평가방법 △임대차계약 및 사후관리 등 배후단지 입주와 관련한 제반 사항을 소개 했다. 

설명회엔 복합물류업, 제조업 등 업·단체 및 기관에서 약 4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울산신항 배후단지 입주에 깊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입주기업 모집 대상 부지는 1공구 잔여부지 3개 구역(6만7708㎡)과 3공구 부지 6개 구역(18만1435㎡), 총 24만9143㎡(약7만 5000평)이다.

UPA는 배후단지의 입주율이 낮은 원인이 높은 임대료에 있는 것으로 보고, 현재 연간 공시지가의 8%의 임대료를 하한선인 5%로 인하 조치한 바 있다.

사업설명회 이후 9월 21일, 22일 양일간 사업계획서를 접수 받아 9월 26일 계획서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 대상기업을 선정하고, 내년 4월까지 임대차계약을 체결해 입주자 선정을 완료한다는 게 울산항만공사의 계획이다.

UPA 관계자는 "울산 경제의 심각한 침체로 인해 지난 몇 차례에 걸친 공고에도 입주기업이 나타나지 않았지만, 이번 사업설명회엔 석유화학산업 회복세와 정부의 에너지 정책 변화 움직임에 따라 관련 업체들이 다수 참석하여 배후단지 잠재 입주 수요를 확인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신항 항만배후단지는 영남권 수출·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총 67만8999㎡ 규모를 3개 공구로 나눠 조성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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