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 쪽방촌 어르신들께 ‘사랑의 도시락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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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17-07-1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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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영주협의회와 함께 세븐일레븐(7·11)데이 맞아 도시락·생수·수박 등 전달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사진 오른쪽)와 세븐일레븐 샤롯데봉사단, 경영주협의회는 11일 오전 서울 남대문 쪽방촌 거주민 700여 가구에 도시락과 수박, 생수 등을 전달했다. [사진=세븐일레븐 제공]


석유선 기자 =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11일 세븐일레븐(7·11)데이를 맞아 ‘사랑의 도시락 나눔’ 봉사에 동참, 폭염에 지친 쪽방촌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정 대표를 비롯한 세븐일레븐 샤롯데봉사단과 경영주협의회는 이날 오전 서울 남대문 쪽방촌 거주민 700여 가구에 도시락과 수박, 생수 등을 전달했다.

세븐일레븐 샤롯데봉사단은 거동이 어려운 쪽방촌 어르신들을 위해선 직접 가정을 방문해 도시락, 생수 등을 전달했다. 또 더위를 식혀줄 모시 내의를 별도로 선물했으며 어르신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방 청소 봉사도 펼쳤다.

특히 이번 나눔 활동에는 세븐일레븐 경영주협의회도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 이웃사랑 실천에 의미를 더했다. 계상혁 경영주협의회장은 “편의점은 가까운 이웃과 밀접하게 호흡하며 존재하는 만큼 많은 경영주들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자 봉사에 동참했다”면서 “앞으로도 본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정승인 대표는 “세븐일레븐데이를 맞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쪽방촌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며 “경영주와 협력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세븐일레븐데이를 맞아 전국 경영주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 대표의 서신과 함께 신규 유니폼, 생활용품 등을 담은 ‘해피 패키지’를 제작해 전국 경영주에게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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