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여수공장 화재…폴리프로필렌 저장소 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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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기자
입력 2017-07-1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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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기자 = 10일 오전 전남 여수시 소재 롯데케미칼 제1공장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폴리프로필렌 저장고(사일로)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3분께 제1공장 폴리프로필렌(PP) 사일로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플라스틱을 제조하는 원료인 PP를 저장하는 40m 높이의 사일로 1기가 파손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후 10여분 만에 진압에 성공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현재 경찰, 소방당국과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 등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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