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 아이유, 책 속 '이지금의존재'에 밑줄 쫙 이유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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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7-07-1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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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


전기연 기자 = '효리네민박' 아이유가 책 속에 등장한 자신의 별명을 언급했다. 

9일 아이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지금의 존재"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아이유는 자신의 별명인 '이지금'이 책 속에 등장하자 팬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형광팬으로 줄을 그었다. 

아이유의 별명이 '이지금'이 된 것은 인스타그램 ID는 'dlwlrma'때문이다. 컴퓨터 키보드를 영어로 놓고 '이지금'이라는 단어를 치면은 'dlwlrma'이 된다.

현재 아이유는 JTBC '효리네 민박'에서 이효리 이상순의 민박집 운영을 도와주기 위한 직원으로 등장했다. 아이유의 깜짝 등장에 놀란 이상순은 버선발로 마중을 나와 이효리에게 잔소리를 들었다. 

체력이 약해 보이는 아이유의 등장에 이효리는 걱정부터 했다. 이효리가 "이렇게 연약한 사람을 어떻게 부려 먹냐"고 하자 아이유는 "막 부리셔도 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민박집 사장인 이상순은 "내가 해야지. 결국 슈퍼스타 두 분을 모셔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순과 함께 마트로 향하던 이효리는 "아이유 같은 딸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순이 "내가 첫사랑에 실패만 안 했어도 저런 딸이 있었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자, 이효리는 "실패 안 했어도 지은이 같은 딸은 없었을 것"이라고 맞받아쳐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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