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농촌의 새 미래 ‘3농혁신’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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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희만 -
입력 2017-07-0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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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6~7일 제53주년 도 농촌지도자대회…전시·사진전 병행

(내포)허희만 기자 =농촌지도자충청남도연합회가 6~7일 이틀간 보령시 종합실내체육관에서 ‘농촌지도자회 비전실천! 농업농촌변화 선도실천!’을 주제로 제53주년 도 농촌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급변하는 농업환경과 기후변화 등 위기 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안희정 충남지사를 비롯해 도내 농촌지도자회원, 보령시민 및 농업 관계자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스마트 팜 농자재 전시, 희망농업 카드섹션, 전통문화 계승 경진, 농업농촌 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특히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취지로 역경을 딛고 승리를 거둔 4전5기 신화의 전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홍수완 씨의 특강도 진행됐다.

 안희정 지사는 “농업·농촌이 튼튼해 해야 대한민국이 튼튼하게 오래갈 수 있다는 신념으로 지난 7년간 추진해 온 3농혁신이 농업 현장에서 차츰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면서 농촌지도자회가 중심이 되어 3농혁신 추진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안 지사는 산지조직화와 규모화, 계열화, 지역순환형 소비체계 강화를 통해 농수산물 유통혁신을 이뤄내는 데 매진해왔다고 소개하고 우리 지역 고유의 자원을 발굴, 활용하기 위해 가공, 유통 활성화에 더욱 집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안 지사는 주민이 주도하는 충남형 마을만들기를 통한 지역혁신을 통해 도내 농업인들이 더 많은 경제적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농어업인이 주체가 되는 새로운 협치농정을 키우는 데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촌지도자 충남도연합회는 1만여 명의 회원이 친환경농업과 충남 대표 쌀 ‘삼광벼’ 확산 재배와 영농승계자 등 청년농업인육성, 3농혁신 선도실천을 전략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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