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특수임무수행자와 함께하는 탈북민 사랑나눔 운동본부는 5일 광주보훈회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탈북민 교류와 소통 지원 등 안정적 정착을 돕기로 했다.
탈북민 사랑나눔운동본부는 지난해 천용택 상임고문(전 국방부장관),김홍식 상임대표(동신대 교수), 임내현(전 광주고검장), 한갑규(광주 경우회장)공동대표 등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지난 2월 통일부로부터 법인설립허가를 받았다.
이 단체의 주요사업으로는 ▲일자리창출 ▲북한학교 개설 ▲탈북민자녀 장학사업 ▲영어교실 운영 ▲밥상공동체 운영 등이다.
'북한 바르게 알기 학교'를 개설해 북한의 실상을 바르게 알려 통일시대를 대비하는 사업을 지역 방송사인 광주CBS와 함께 추진키로 했다.
김치곤 초대이사장은 "탈북민은 우리 사회에 먼저 온 통일이다"며 "특수임무유공자회 17개 시도지부가 주축이 되어 남북의 청년들이 통일열차를 타고 유라시아를 달리는 날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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