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숙 작가 새 뮤즈는 배우 김태리…'미스터 션샤인'서 이병헌과 호흡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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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사원
입력 2017-07-0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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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리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김아름 기자 =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의 새 뮤즈는 배우 김태리로 낙점됐다. 남자 주인공으로 알려진 이병헌에 이은 파격적인 캐스팅이다.

6일 화앤담픽쳐스는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 ‘미스터 션샤인’ 여자 주인공으로 김태리가 캐스팅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은숙 작가의 ‘미스터 션샤인’은 1990년대를 배경으로, 역사에는 기록되지 않았으나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의병들의 이야기를 그려낼, 휴먼 멜로드라다. 대한민국 최고의 김은숙 작가와 화려하 영상미를 자랑하는 이응복 감독이 ‘태양의 후예’ ‘도깨비’에 이어 세 번째 호흡을 맞출 예정. 남자주인공으로 이미 이병헌으로 확정되면서 큰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무엇보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에서 열연을 펼치며, 큰 주목을 받았던 김태리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안방극장 도전에 나서는 상황. 매 작품마다 매력적인 남녀 주인공을 탄생시키며, 신드롬을 만들어냈던 김은숙 작가가 이번엔 또 어떤 매력을 지닌 여자주인공으로 대한민국을 물들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태리는 극중 조선의 정신적 지주인 고 씨 가문의 마지막 핏줄인 애신, 애기씨 역을 맡아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화앤담픽쳐스 윤하림 대표는 “영화 ‘아가씨’에서 김태리의 연기를 인상깊게 봤다. 그래서 호기심이 생겼다”며 “김은숙 작가 또한 김태리를 여자 주인공으로 결정하는데 이견이 없었다”며 “특히 우연히 이병헌과 김태리의 투샷 사진을 접했는데 너무 괜찮은 그림이었다. 김태리가 영화 속에서 다 보여주지 못했던 매력을 이 작품을 통해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스터 션샤인’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9주년을 맞는 2018년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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