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도지사 “지자체 교류는 한·일 관계의 중요한 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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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희만 -
입력 2017-07-0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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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5일 안희정 지사-나가미테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 접견

▲안희정 지사와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 安政) 주한 일본대사가 만나 양국 및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제공=충남도]


(충남도)허희만 기자 =안희정 지사가 5일 충남도청을 방문한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 安政) 주한 일본대사와 만나 양국 및 지방자치단체 간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안 지사는 “지방정부의 수장으로서 국가 간 현안은 현안대로, 그 밑으로는 지방 간 교류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며 “지자체 간 교류가 한일 간의 오래된 우호와 미래 발전에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안 지사는 ‘3농포럼’과 ‘환황해포럼’을 통해 지방정부와 민간의 활발한 교류가 국가 차원의 첨예한 갈등을 완화시킨 경험을 갖고 있다며 주한 일본대사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나가미네 대사는 작년 구마모토 지진 당시 충남도와 안 지사가 보여준 가슴 따뜻한 지원에 감명을 받았다며 지방 교류는 양국 관계에 있어 중요한 축이라는 데 공감한다고 답했다.

 이어 안 지사와 야스마사 대사에게 도내에서 열리는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와 백제문화제 초청장을 전달하고 일본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끝으로 안 지사는 “이러한 작은 교류들을 더 왕성하게 해내는 과정에서 한일 양국이 미래를 향해 크게 힘을 모으는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일본 정부와 지자체가 힘을 모아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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