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관광객 손에 명품 가방 대신 명품 우리 농식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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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7-0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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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 HDC신라면세점에 최초로 「농식품 판매·홍보관」 개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와 HDC신라면세점(주)(대표 양창훈·김청환)는 3일 용산 현대아이파크몰에 위치한 HDC신라면세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HDC 신라면세점 내에 한국 농식품 판매·홍보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면세점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홍보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유통경로로 aT가 개관한 농식품 판매홍보관은 한국 농식품의 격을 높이는 홍보의 장이 되는 동시에, 수출업체에게는 외국 소비자에게 직접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용산에 위치한 HDC신라면세점은 KTX의 시발지이자 지하철 1호선과 경의선이 교차되는 교통의 요지로서, 외국인은 물론 내국인들로 늘 북새통을 이루는 곳으로 이번 농식품 판매홍보관 개관을 통해 보다 많은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한국 농식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aT, HDC신라면세점에 최초로 「농식품 판매·홍보관」 개관 -[사진=aT인천지역본부]


 aT는 홍보관 내 방한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인기 수출상품 외에도, 최근 관심품목으로 대두되고 있는 영유아 식품, aT가 수출 주력상품으로 육성하는 유망식품, 그리고 정부인증 제품인 6차산업인증식품 등 중소업체 제품을 중심으로 1,000여점의 다양한 농식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홍보관을 찾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김치 담그기, 장류를 이용한 요리 식문화 체험 클래스 등을 정기적으로 운영하여 한국 전통식품의 진가를 알리고, 신규제품의 마켓테스트를 통한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해 외국인 고객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aT 여인홍 사장은 “이번에 HDC신라면세점과의 협력을 통해 운영되는 농식품 판매홍보관은 aT가 한국농식품 수출홍보를 위해 면세점에 최초로 설립한 홍보관”이라며, “이곳에서 성공적 성과를 도출하여 향후 서울시내와 인천공항 면세점에도 설립을 추진함으로써 우리 농식품을 홍보하고 수출하는 새로운 경로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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