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 해변가에서 펼쳐진 '페이스키니' 패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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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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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영복 가게사장 출신 장스판 자타공인 '페이스키니' 디자이너로

'페이스키니' 디자이너 장스판이 모델들과 칭다오에서 패션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칭다오뉴스]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페이스키니' 디자이너 장스판(張式范)이 칭다오 해변가에서 '페이스키니' 신상 패션쇼를 열었다. 

수영복 가게 사장이었던 장스판은 2006년 처음으로 페이스키니를 세상에 내놓으며, 중국에서 자타공인하는  '페이스키니' 디자이너가 됐다.

페이스키니는 페이스와 비키니의 합성어로, 중국에서는 '롄지니(臉基尼, 얼굴비키니)' 불린다. 눈, 코, 입 부분만 드러낸 전신 수영복으로,  '중국판 부르키니'로 불린다. 하지만 검은색 전신 수영복인 부르키니와 달리 페이스키니는 빨강·노랑·주황·파랑 등 화려한 색상에 용·봉황·공작 등 다채로운 문양이 새겨 개성을 드러내는 게 특징이다.

칭다오신문에 따르면 장스판은 지난 28일 오전 산둥성 칭다오 제일해수욕장에서 여성 모델 4명을 동원해 신상페이스키니 디자인을 선보였다. 모델들은 각각 청화자기 무늬를 비롯한 다양한 페이스키니를 착용하고 해변가에서 '패션쇼'를 했다. 

장스판은 이번 신상 디자인은 중국의 신 실크로드 경제권 구상인 '일대일로(一帶一路)'를 주제로 해서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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