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경제인단’ 박성택 회장, 美서 중기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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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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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택 회장과 미국 현지 진출 기업인들이 기념촤령을 하고 있다.[사진= 중기중앙회 제공]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경제인단 자격으로 간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중소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보에 시동을 걸었다.

중기중앙회는 박성택 회장이 현지시간으로 28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국 진출 한인기업인 간담회’를 개최, 워싱톤한인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간 교류 및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경쟁력 있는 제품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해외 네트워크가 없는 중소기업에게 해외시장진출은 높은 벽처럼 느껴지는 것이 현실”이라며 “먼저 진출한 동포기업이 모국기업의 글로벌 전진기지의 역할을 해 상생의 파트너십을 구축한다면 더 크게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박 회장은 “중기중앙회가 동포 중소기업과 모국 중소기업을 연계, 수출을 활성화시키고 기업들을 조직화하는데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회장은 닐 던(Neal Dunn) 미국 플로리다주 하원의원도 방문, 미국 플로리다주의 중소기업과 한국 중소기업의 교류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여기서 닐 던(Neal Dunn) 의원측은 방한시 중기중앙회를 방문할 의사를 전달했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2012년 ‘미국 LA사무소’를 개소했고, 2016년 10월에는 현지 한인 유통기업 54개사로 구성된 ‘미국 서부 중소기업연합회’를 창립해 한인 중소기업의 연계 수출 및 조직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2017년 10월경에는 미국 뉴욕 및 뉴저지에 활동하는 현지기업을 중심으로 미국 중동부지부 조직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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