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라리자니 이란 국회의장과 면담...수교 이래 첫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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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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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28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란의 알리 라리자니 국회의장을 만나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주경제 장은영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28일 ‘제2차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공식 방한한 알리 라리자니 이란 국회의장을 만나 양국 협력 관계를 강화시켜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라리자니 의장에게 “1962년 한·이란 수교 이래 이란 의장의 첫 방한을 환영한다”며 “수교 이후 55년간 양국 관계가 광범위한 분야에서 꾸준히 발전해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총리는 “이란 경제가 재도약하고 발전함에 따른 양국 간 실질 협력 및 교류 확대로 양국 관계가 일층 강화돼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라리자니 의장은 “한·이란 양국이 오랜 협력의 역사를 일궈오고 있다”면서 “이란 측은 경제개발 계획 추진에 있어 한국과 협력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라리자니 의장은 “특히 가스·발전 등 에너지 분야, 철도 건설, 하수 처리 등 환경 분야, 제철 산업, 과학, 관광 등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이 적극 참여해주기 바란다”면서 “이란 국회는 이와 같은 협력 발전을 지지하고 있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 총리는 지난 7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 국회의사당에서 발생한 총격 및 폭탄 테러에 따른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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