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미 단독 조작' 주장에도 국민의당 향한 비난 봇물 "국민의당 조작사건이라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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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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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국민의당이 '문준용 취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당원 이유미 씨의 단독 행위였다고 주장했으나 누리꾼들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누리꾼들은 국민의당의 주장에도 "순수히 국민의담 당신들 말대로 이유미가 단독으로 조작을 했다고 하자. 그런데 그 조작을 국민의당에서 검증도 확인도 없이 투표 5일 앞둔 중요한 시점에 발표하면서 얼마나 난리를 쳤습니까? 난 조작도 큰 문제이지만 이런 당과 국회의원들을 믿고 나라 일을 맡길 수 있을까요? 또 청문회 때 남을 검증한다고요? 개가 웃겠습니다(so****)" "국민의당 제보조작 스캔들은… 이런 정치공작을 모르는 정치 새내기 짓이라고 절대 상상이 안돼(ar****)" "피해자 이름 그만 써라! 국민의당 대선 조작 사건이다(ro****)" "당원 하나가 '카더라'하니까 정치 9단들이 '정치생명을 걸겠다' 했단 말인가? 국민의당, 해명도 조작이네(js****)" 등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26일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의 취업 특혜 의혹 증거는 조작된 것으로 밝혀졌다"며 당원 이유미 씨의 단독 조작이라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이유미씨가 남동생을 동원해 문 씨의 미국 파슨스 디자인스쿨 대학원에 다니는 동료를 사칭해 음성 파일을 만들었고, 카카오톡 대화 역시 이 씨가 홀로 휴대전화 3대를 동원해 조작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서울남부지검 공안부는 이유미 씨와 관계자들의 집 사무실 등 5~6곳을 압수수색했다. 이를 토대로 윗선 지시와 개입 여부에 대해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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