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멜론 첫 출하, 고품질 재배기술 공유로 고소득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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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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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멜론 [사진=청양군 제공]

아주경제(청양) 허희만 기자 = 충청남도 청양군이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육성해온 공동선별조직이 결실을 맺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청양농협멜론공선회(이하 공선회) 소속 20여 농가는 지난해 15ha에서 멜론을 생산, 7억6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8억원을 목표로 29일부터 출하에 들어갔다.

공선회는 멜론의 품질 균일화를 위해 수확 3일 전부터 비파괴 검사를 실시, 당도 16브릭스(brix) 이상의 멜론만 출하하고 있다. 또 철저한 토양관리와 시설환경 개선, 현장 컨설팅 등으로 고품질 멜론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청양농협의 적극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8kg 한 상자당 1만원 가량 더 높은 가격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양지역은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높은 재배기술로 고품질 멜론 생산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으며, 멜론 재배면적 및 생산량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유통시장의 다양화 및 고품질 안전농산물 소비 선호욕구의 증가추세와 농산물 차별화·대형화 요구에 맞춰 농산물의 공동 수집·선별·출하를 위한 유통시설과 장비를 현대화하고 개별 농가를 대단위 산지조직으로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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