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감동의 현장정치로 과학자들 울컥하게 만든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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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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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오전 충남 태안 국방과학연구소(ADD) 안흥시험장에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사진은 제2유도무기체계단장 박종승 박사가 탄도미사일 '현무2C' 발사 성공 후 문재인 대통령과 대화하며 감격하고 있는 모습이다.[사진: 청와대 제공]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적극적 현장 정치로 과학자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3일 국방과학연구소 종합 시험장을 방문해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을 직접 참관하고 북핵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이 날 시험 발사된 현무-2 탄도미사일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우리의 킬체인(Kill Chain 공격형 방위시스템)의 핵심 무기체계다. 발사된 탄도미사일은 예정된 사거리를 비행한 후 목표지점에 정확하게 명중했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는 사거리가 이전보다 300km 늘어난 800km까지 가능하게 됐다.

이 날 문재인 대통령의 국방과학연구소 방문은 의전과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가운데 이뤄졌고 국방과학연구원 관계자들은 “오늘 대통령님의 방문과 격려는 가족에게까지도 하고 있는 일을 밝히지 못하는 우리에게 큰 자부심을 갖게 만드는 자리가 되었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박종승 제2유도무기체계단장 등 참석한 과학자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직접적인 격려에 크게 감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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