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에이핑크 손나은 "'뉴페이스' MV 출연, 저도 그런 춤 잘 출 수 있어요"

에이핑크 손나은[사진=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에이핑크 손나은이 가수 싸이의 ‘뉴페이스’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손나은은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 메세나폴리스 신한 판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린 새 앨범 ‘PINK UP’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싸이 ‘뉴페이스’ MV에 출연한 것에 대해 “정말 영광이고 준비하면서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그는 “찍게 됐을 때 걱정을 많이 했다. 기존에 보여드렸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려야 했기 때문”이라면서도 “생각보다도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기회를 통해서 손나은도 이런 걸 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다. 앞으로도 이런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손나은은 “싸이 선배님께서 ‘은근히 그런 끼가 있다’고 하시더라”고 웃으며 “역시 에이핑크 멤버라고 생각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손나은은 그간 보여줬던 모습과는 달라졌다는 평가에 대해 “‘뉴페이스’ 안무가 에이핑크가 추던 춤과 달라서 많은 분들이 놀라셨던 것 같다”며 “사실 저는 그런거 잘 할 수 있다. 기회가 없었을 뿐이다”라고 웃었다.

한편 에이핑크 ‘PINK UP’의 타이틀곡 ‘FIVE’는 ‘우리 다섯만 세면서 잠시 쉬어가자’는 의미를 담은 힐링 댄스곡. 기존 에이핑크만의 음악적 방향성은 유지하며, 하루하루 반복되는 바쁜 일상 속에서 지쳐있는 모든 이들에게 음악적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에이핑크는 이날 오후 6시 ‘PINK　UP’을 공개하고 활발한 활동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