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제1회 대학입시박람회 만 여명 '운집'

최교진 시교육감 "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바탕, 세종과 충청권 대입 진로 정보 제공 약속"

 ▲ 세종시교육청이 24일부터 이틀 동안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개최한 2018학년도 대입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 세종시교육청)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세종지역 대학입시 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26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이틀 간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열린 2018학년도 대입박람회가 만 여명에 육박하는 참가자들의 열띤 관심속에서 진행됐다.

이 박람회는 고려대학교 석원경상관과 인문관에서 학생·학부모·교사 등 교육수요자들에게 다양한 대입정보와 대입상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60개 주요 대학을 초청, 44개 대학이 설명회를 가졌다.

또, 56개 대학이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일대일 대입상담를 진행했으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소속 대입상담교사단 4명과 시교육청과 충남교육청 소속 대입상담교사단 24명도 중·고등학교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진학상담을 지원했다.

특히,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학생들의 진로적성 개발을 돕기 위해 전공상담부스, 문화콘텐츠 및 빅데이터 전공 설명회를 운영했고, 안병섭 고려대 교수가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등을 특강하면서 학생, 학부모, 교원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모든 좌석이 매진됐다는 것이다.

시교육청과 충남교육청 대입상담교사단이 운영한 진로진학상담부스는 학생의 진로희망에 따른 학교생활기록부 영역별 준비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상담을 제공, 연일 조기에 상담예약이 종료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최교진 시교육감은 "만 여명에 가까운 참석자 가운데 타 시·도 학생과 학부모들이 2천여 명을 차지할 정도로 대학입시박람회가 범충청권 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며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바탕으로 세종과 충청권 교육수요자들에게 대입과 진로에 대한 정보를 꾸준히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