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비례의원, 내년 지방선거 지역구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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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6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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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민주당 정준이 의원, 선거구 조치원읍 결정… 한국당 김복렬 의원 출마는 결심 선거구 미확정

 ▲​ 왼쪽부터 내년 지방선거에서 지역구 출마를 결심한 김복렬·정준이 비례대표 세종시의원.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일년여 앞으로 다가왔다. 내년 6월 치뤄질 지방선거는 지방 정치·행정권력 수장을 새롭게 뽑는 분권의 상징으로, 세종시장은 물론 현직 15명의 세종시의원들도 시험대 위에 오르게 된다.

이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각 당의 비례대표 시의원들의 지역구 출마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 정당법상 비례대표 신분은 한 번만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지역구 출마를 염두한다면 임기가 끝나기전 입장표명과 출마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주경제> 취재결과 더불어민주당 정준이 의원과 자유한국당 김복렬 의원이 지역구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 의원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내년 지방선거 출마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지역구 출마 결심은 기정 사실이고, 출마 지역구도 확정했다"며, "다시한번 시민의 선택을 받아 정치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 의원 출마 선거구는 세종시 조치원읍 '죽림·번암'지역이다.

김 의원도 지역구 출마 입장을 확실히 했다. 아직까지 출마할 지역을 선택하진 않았지만 출마는 결정했다는 것이다.

그는 "시민을 위해 다시한번 도전을 결심하게 됐다"며 "지인들과 상의 후, 조만간 출마 지역구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과 김 의원, 두 비례대표 시의원들은 소속 정당은 다르지만 여성단체협의회 선·후배 회장 출신에다가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시의회에 같이 입성했다.

정치권에서도 당파를 초월해 의정활동에 머리를 맞대는 등 여성조직 출신의 대표적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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