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이슈] "나뮤 멤버로 아직 하고 싶은 것 많아"…혜미, 재계약 배경엔 팀 향한 애정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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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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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뮤지스 혜미가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예스24무브홀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MUSES DIARY PART.2'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걸그룹 나인뮤지스 혜미가 현 소속사인 스타제국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팀에 대한 깊은 애정이 낳은 결과다.

23일 나인뮤지스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나인뮤지스 멤버 혜미(표혜미) 양이 오는 7월 계약만료를 앞두고 당사와 재계약을 체결 했다”고 밝혔다.

이어 “혜미 양은 지난 2010년 데뷔 후 약 7년이라는 세월동안 나인뮤지스의 멤버로 든든히 팀을 이끌어줬으며, 당사와 끈끈한 애정을 바탕으로 동고동록하며 열심히 활동해왔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혜미 양의 재능이 마음껏 발휘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로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혜미 역시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계약 소식을 직접 알렸다. 혜미는 “실은 ‘기억해’ 컴백 쇼케이스에서도 잠시 말씀드렸던 바와 같이 계약 만료 시점이 다가오면서 생각이 굉장히 많았던 것은 사실이다”라며면서도 “오랜 고민과 논의 끝에 나인뮤지스의 멤버로 아직 하고 싶은 것들이 많아 회사와 재계약을 결정했다”고 전하며 멤버들과 팬들, 소속사 식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혜미는 이로써 나인뮤지스의 원년 멤버로는 처음으로 스타제국과 재계약을 맺었다. 2010년 데뷔한 나인뮤지스는 데뷔 이후 유독 멤버들의 교체와 탈퇴 등이 잦았던 팀이다. 재경, 라나, 비니, 이샘, 은지, 세라, 현아, 민하, 이유애린 등 원년 멤버들은 모두 팀을 떠났지만 유일하게 남은 멤버는 혜미 뿐이다.

현재 혜미는 2012년 합류한 경리와, 2014년 혼성 유닛 네스티 네스티로 시작한 소진, 2015년 금조와 함께 활동 중이다. 성아는 이번 앨범 활동에서는 함께하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 19일 컴백 쇼케이스에서 혜미는 재계약 사실을 언급하며 “제게 나인뮤지스는 청소년기를 빼고 모든 시간을 함께했다”며 “나인뮤지스를 내가 하지 않으면 어떤 존재가 될 것이란 상상이 잘 되지 않았다. 모두의 선택을 존중하고, 나인뮤지스도 지금 이 시간이 재도약의 시점이다. 오늘을 계기로 나인뮤지스가 아직 죽지 않았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고 밝히며 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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