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학생' 대상 사회공헌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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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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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T저축은행 교내 주니어 카페 '해솔' 건립 후원

  • 새학기 학용품 전달, 후원금 지급, 채용 등 사회공헌 활동 다양

  • OK저축은행, 15년간 5082명에게 125억 8천만원 지급

JT저축은행은 지난달 19일 분당경영고등학교의 교내 주니어카페 '해솔' 오픈식에 후원사로 참석했다. 사진은 한동근 전략마케팅본부장(왼쪽)이 분당경영고등학교 황윤규 교장에게 감사패를 받는 모습. [사진=JT저축은행 제공]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저축은행이 학생 대상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이다. 1사1교 금융교육 자매결연을 맺은 학교의 학생을 채용하거나 재외동포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등 지원방법도 다양하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JT저축은행(대표이사 최성욱)은 최근 1사1교 금융교육 자매결연을 맺은 분당경영고등학교(교장)의 교내 주니어카페 ‘해솔’에 건립 후원금을 전달했다.

경기도 내 고등학교 중 최초로 설립된 교내 카페인 ‘해솔’은 학생, 학부모 및 교사가 조합원으로 참여하는 사회적 협동조합 방식이다. ‘해솔’은 향후 상업계 특성화고의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형 현장실습장’으로 사용된다. 이렇게 되면, 분당 경영고 학생들은 취업 시장에 나가기 전 현장을 몸소 경험할 수 있다.

JT저축은행과 분당경영고등학교와의 인연은 깊다. 앞서 JT저축은행은 지역 내 우수 금융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해 9월 분당경영고등학교와 '1사 1교 금융교육' 자매결연을 맺었다. 지난해 11월에는 1사 1교 취지를 살려서 분당경영고 졸업생 2명을 신규 행원으로 채용했다. 

JT저축은행 등을 거느리는 J트러스트는 계열사마다 대상을 달리해서 사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JT저축은행은 초등학교 저학년생, 중고등학생 등 학생을 대상으로 새학기 학용품 전달, 후원금 지급, 채용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JT캐피탈은 미혼모·아이·영아를 대상, JT친애저축은행은 무위탁 노인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한다. 그룹사 J트러스트는 운동회, 크리스마스파티 등 대규모 행사를 매년 개최한다. 

OK저축은행도 학생 대상 사회공헌 활동이 두드러진다. 우선 매년 ‘행복 나눔 장학생’ 사업을 통해서 인터넷을 통해서 추천 받은 학생을 선발해서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 프로그램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대학생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올해 초 열린 ‘제 5회 행복나눔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대학생 1000명에게 한 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했다.

OK저축은행의 모기업인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지난 2002년 4월 배정장학회를 설립하고 장학금 지급 사업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 지난 15년간 총 5082명에게 125억8000만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업은 전액 정기장학생, 한민족 글로벌 장학생, 스포츠 장학생, 행복나눔 장학생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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