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카메라타 오페라 리딩공연 세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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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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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오페라단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예술동 5층 종합연습실에서 '세종 카메라타 오페라 리딩공연 세 번째 이야기'를 통해 한국어로 된 창작 오페라 네 편을 선보인다. 29일 오후 3시 '달나라 연속극'을 시작으로 같은 날 오후 7시 '비행사' 30일 오후 3시 '텃밭킬러' 오후 7시 '마녀'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실력파 기성 작곡가부터 현대적 감각이 탁월한 젊은 작곡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작곡가가 참여한다. 2012년 세종 카메라타 설립부터 함께 해 온 초창기 멤버 신동일, 임준희 작곡가와 더불어 촉망받는 작곡가 나실인, 안효영이 이번 공연에 새롭게 합류한다.

세 번째 리딩공연에 새롭게 합류한 작곡가 안효영과 나실인은 신선하고 감각적인 음악을 선보인다. 작곡가 나실인은 오페라 '비행사'에 참여해 서정적인 선율로 인물들의 소망을 드러내고, 작곡가 안효영은 윤미현 작가 '텃밭킬러'의 리듬감 있는 언어를 최대한 살려 오페라로 탄생시켰다.

작곡가 임준희는 첫 번째 리딩공연에서 오페라 '바리' 두 번째 리딩공연에서는 오페라 '마녀'에 참여했고, 이번 공연에서는 두 번째 리딩공연에서 선보였던 작품을 보완해 다시 선보인다. 작곡가 신동일은 세종 카메라타 첫 번째 리딩공연에서 오페라 '로미오 대 줄리엣' 두 번째 리딩공연에서 오페라 '검으나 흰 땅'의 작곡가로 세종 카메라타에 참여했다.

세종문화회관 관계자는 "기존의 창작 오페라가 민화나 영웅전 등을 소재로 한 것과 달리, 이번 공연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를 다루고 있어 신선한 음악과 함께 관객들을 끌어들이는 오페라 리딩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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