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소기업에 연구개발 사업비 48억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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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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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가 자금문제로 기술개발에 착수하지 못하는 도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2017년도 제2차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산‧학‧연 주체의 기술협력을 통해 도내 기업경쟁력을 높이고자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대표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지원사업’으로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해 왔다. 도는 올해 초에 1차 사업 대상자를 모집, 지난 5월 총 19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R&D 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2차 사업에서는 총 48억 원의 자금을 투입한다. 지원 분야는 단기 사업화를 통해 신제품·시장개척을 돕는 ‘기업주도 기술혁신개발’과 중소기업의 글로벌 강소기업화를 돕는 ‘글로벌 유망과제’ 등 2개 분야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과 대학 및 연구기관으로, 선정된 과제에 총사업비 60% 이내에서 과제당 최대 2년에 4억 원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신청은 7월 14~24일이다

이와 관련 경기경제과학원에서는 내달 4일과 11일 판교창조경제혁신센터와 킨텍스에서 각각 ‘기술개발사업 설명회’를 연다.

엄진섭 도 과학기술과장은 “이번에 추진하는 2차 기술개발사업 지원은 중소기업의 R&D 지원 보릿고개인 6월에 맞춰 시행하는 것으로, 자금이 필요한 도내 중소기업의 단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626개 과제에 총 1천110억 원의 R&D 자금을 지원, 4천562억 원의 기업매출과 4333명의 신규 고용 창출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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