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7월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로 상계뉴타운 첫 분양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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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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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810가구, 전용 39~104㎡ 규모 구성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 투시도. [사진제공=대우건설]


아주경제 김충범 기자 = 대우건설은 오는 7월 서울 노원구 상계뉴타운 4구역에서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는 상계뉴타운에서 처음 분양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8층, 7개동, 전용면적 39~104㎡, 총 81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이중 일반분양 분은 전용 48~84㎡, 444가구다.

이 단지는 지하철 4호선 상계역을 걸어서 5분 정도면 이용할 수 있다. 또 전 가구가 남향 위주의 'V자' 형태로 배치돼 개방감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북쪽으로는 수락산과 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할 전망이다. 아울러 전용 59·84㎡ 판상형에는 4-베이(방 3개 및 거실 전면 배치) 평면이 적용된다.

상계뉴타운은 상계역과 당고개역 인근 47만3350㎡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5개 구역에 7614가구(존치구역 제외)가 새로 들어서 미니 신도시급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인근에 '창동·노원 신경제중심 개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및 '동북선 경전철' 등의 개발도 계획돼 있다.

이 지역은 노후 저층주택이 많아 10여년 전부터 재개발이 추진돼 왔다. 뉴타운 주변으로 지하철 1·4·7호선과 동부간선도로 및 외곽순환도로 등이 갖춰져 있어 교통 인프라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5개 구역 중에서는 상계역과 가까이 있는 4구역의 사업이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4구역은 7월 분양을 앞두고 이주가 거의 다 진행 돼, 건물 철거를 위한 가림막이 설치된 상태다. 맞은 편 6구역은 이주가 진행 중이며, 나머지 1·2·5구역은 조합이 설립돼 인허가가 진행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푸르지오의 경우 지난 2011년 세종시, 2012년 위례신도시, 2013년 미사강변도시에서 첫 분양한 아파트가 연이어 성공을 거둔 바 있다"며 "상계뉴타운에서 처음 분양되는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도 뜨거운 반응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 모델하우스는 서울 노원구 상계동 172-1번지(현장 인근)에 마련돼 있다. 오픈 예정시기는 7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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