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중소기업들에겐 사실상 보릿고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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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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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아주경제(의정부) 최종복 기자 = 경기도는 이처럼 자금문제로 기술개발에 착수하지 못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도 제2차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을 이달부터 시행한다.

이 사업은 산‧학‧연 주체의 기술협력을 통해 도내 기업경쟁력을 높이고자 경기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대표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지원사업’으로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해 왔다.

도는 올 초에 1차 사업 대상자를 모집, 지난 5월 총 19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R&D 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2차 사업에서는 총 48억 원의 자금을 투입한다.

지원 분야는 ▲단기 사업화를 통해 신제품·시장개척을 돕는 ‘기업주도 기술혁신개발’ ▲중소기업의 글로벌 강소기업화를 돕는 ‘글로벌 유망과제’ 등 2개 분야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이다.

도는 선정된 과제에 총사업비 60% 이내에서 과제당 최대 2년, 4억 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사업 신청은 다음달 14일부터 24일까지이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과제 중복성과 사업성 등을 평가 한 후 최종 과제를 선정, 지원하게 된다.

신청은 경기도 R&D 관리시스템에 인터넷 전산 등록해 접수 번호를 받은 후 전산접수증 출력본과 함께 신청서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기술현신본부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기술개발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 공고사항,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홈페이지을 참고하거나 기술혁신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는 다음달 4일과 11일 각각 성남시(판교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고양시(킨텍스)에서 사업신청 기업과 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술개발사업 오프라인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엄진섭 경기도 과학기술과장은 “이번에 추진하는 2차 기술개발사업 지원은 중소기업의 R&D 지원 보릿고개인 6월에 맞춰 시행하는 것으로 자금이 필요한 도내 중소기업의 단비가 될 것으로 많은 참가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으로 중소기업에 2008년부터 지금까지 626개 과제에 총 1천 110억 원의 R&D 자금을 지원해 4562억 원의 기업매출과 4,333여 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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