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주름개선제 '휴톡스', 해외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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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3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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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는 19~22일 미국 샌디에이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바이오인터내셔널컨벤션'에 홍보부스를 차렸다. 사상 첫 부스 참가다. 해외 관계자들은 휴온스가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휴톡스'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조현미 기자, hmcho@ajunews.com]


아주경제(미국 샌디에이고) 조현미 기자 = 휴온스가 개발 중인 보툴리눔톡신 '휴톡스'가 해외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휴온스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인 '2017 바이오인터내셔널컨벤션'에 홍보 부스를 차렸다. 올해 처음으로 이 행사에 참여한 휴온스는 국가관인 '한국관'에 부스를 세우고 해외 업체 관계자들을 만났다.

부스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휴톡스다. 휴톡스는 이 회사가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으로 주름 개선 등에 쓰인다. 휴온스 관계자는 "해외 업체들이 휴톡스에 특히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회사는 뇌졸중 후 근육경직 등으로 휴톡스 적응증(효능·효과)을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도 이런 계획을 방문객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렸다.

휴톡스는 국내에서 1·2상 임상시험을 마쳤다. 올 하반기 임상 3상에 들어간다. 국내 출시 시기는 2018년으로 잡고 있다.

미국 시장 진출은 국내 출시 이후가 될 전망이다. 회사 측은 "올해 하반기 미국에서 휴톡스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일본과 동남아, 중동, 중남미 지역 국가와는 수출 계약을 완료했다.

수출 확대에 맞춰 생산시설 증설도 준비 중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100억원가량을 들여 충북 제천에 두 번째 공장을 만든다. 제2공장은 내년에 문을 열 예정이다. 1공장에 이어 2공장까지 가동되면 휴톡스 생산 능력은 연간 300만 바이알로 기존보다 6배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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