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미혼남녀 만남 추진..호응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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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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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명시청 제공]


아주경제(광명) 박재천 기자 =청·장년층 일자리 창출 등 교육·복지에 초점을 맞춘 시정을 추진중인 '광명'이 결혼장려 정책으로 미혼남녀 만남 추진에 발 벗고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광명 관내 20~40대 거주자 중 미혼비율이 40.1%로 높게 나타난데 따른 것이다.

시의 결혼정책이 결혼을 앞둔 미혼남녀 91%가 만족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최근 미혼남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하에 '두근두근 미혼남녀 벚꽃엔딩 나에게 기대’를 개최했다.

지난 4월 3일부터 5월 29일까지 3차례에 걸친 행사에는 관내 미혼남녀 194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 후 이뤄진 설문조사에서 194명의 참가자 중 87명이 호감이 가고 다시 만나고 싶은 이성이 있다고 답했고 또 만남 행사에 대해 상당히 만족한다고 말해 이번 행사 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반증했다. 

양기대 시장은 “결혼정책이 저출산·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법이 될 수는 없지만, 생활이 바빠 만나고 싶어도 기회가 없는 미혼남녀들을 위해 시와 공공기관이 나섰다”며,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앞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정책의 긍정적인 결과에 따라 앞으로 ‘미혼 남녀 만남 정책’을 민간기업, 시민 대상으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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