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 '물놀이 안전사고 주의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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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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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경기도 소방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이는 지난 11일과 18일 가평군에서 물놀이 안전 부주의로 인한 사망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시민 안전에 '적색등'이 켜졌기 때문이다.

이에 재난안전본부가 시민들의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적극 당부하고 나섰다.

물놀이 안전사고의 대부분이 구명조끼를 미착용하거나 간단한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일어난다는 점을 더욱 부각시켜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최근 5년간 도내 24명이 사망했고, 지난해에는 8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도 부주의로 발생한 사고다.

올해 이른 무더위로 인해 재난안전본부는 6월 1일부터 ‘2017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물놀이 안전사고로부터 도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물놀이 안전관리 강화체계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물놀이 유형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사망사고 발생지는 수영금지구역으로 설정하고, 펜션 주변 등 인위적으로 하천 수위를 높이는 행위 집중 계도와 물놀이객 다수 지역에는 안전표지 등을 확대 설치하고 있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수난사고 대부분은 간단한 안전수칙만 준수해도 막을 수 있다.” 며 “여름철 계곡과 하천은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이 많기 때문에 한시라도 방심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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