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공작기계 고객 대상 '찾아가는 서비스' 펼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6-21 18: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현대위아 직원들이 21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부광정밀공업을 찾아 공작기계 HD2200C를 점검하고 있다.[사진=현대위아]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국내 최고의 공작기계 전문가들이 '찾아가는 서비스'에 나섰다.

현대위아는 공작기계 전 분야의 담당 직원들이 고객들을 찾아 서비스를 펼치는 '공작기계 국내 기술지원 활동’을 오는 7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술지원 활동은 연구・생산기술・품질・서비스・마케팅 담당 직원이 고객의 회사를 직접 방문해 장비 점검은 물론 공작기계 관련 교육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시행하는 서비스다. 현대위아는 다음 달까지 총 120여개 업체를 방문해 기술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현대위아는 이번 기술지원 활동을 통해 국내 공작기계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한다. 우선 고객들에게 파견하는 인력부터 기존 A/S 인력과 차별화했다. 종전에는 공작기계에 문제가 생겼을 때 서비스 담당 직원 1명이 문제점을 파악하고 수리하는데 그쳤다면, 이번 기술지원 활동은 공작기계 개발을 담당한 연구원・생산기술 및 품질 담당자・서비스 및 마케팅 담당자로 팀을 이뤄 고객을 먼저 찾는다. 고객이 원하는 모든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실제 지원도 장비 점검, 문제점 조치, 작업자 교육 등으로 다채롭게 이뤄진다. 우선 연구원과 품질 담당자가 직접 고객의 장비를 테스트하고 작업자의 작업 효율을 확인한다. 만약 장비의 문제점이 있다면 정비를 현장에서 곧바로 진행하게 된다.

오래된 장비의 기본 세척과 장비를 간단하게 보수할 수 있는 각종 용품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현대위아는 공작기계에 명령을 내리는 NC(수치제어・Numerical Control) 프로그램 교육과 가공기술에 관한 1대 1 교육도 진행, 작업자의 장비 숙련도를 최대한 끌어 올릴 수 있도록 했다.

엄도영 현대위아 공작기계국내영업실 이사는 "제조사의 눈높이가 아니라 고객의 눈높이에서 공작기계를 만들고 서비스를 진행하기 위해 찾아가는 기술지원 활동을 펼치게 됐다"며 "하반기에도 고객들을 지속적으로 찾아가며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